경남 마산 (주)한일합섬 터에 대한 도시개발구역지정 신청이 접수돼 도심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마산시는 한일합섬으로 부터 양덕동 84-1번지 등 33필지 29만6천여㎡ 공장 부지에 대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안서에 따르면 본공장 부지를 포함한 전체 29만6천여㎡는 일반주거, 준주거,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돼 주거용지 14만9천여㎡, 상업용지 6만2천여㎡, 초.중등학교와 공원.주차장.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8만5천여㎡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거용지에는 3천140가구 9천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주택 단지로조성된다.

이에따라 마산시는 시의회 자문과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장 부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오는 2004년께 공장건물 철거와 기반시설 설치 공사에착수해 늦어도 2010년이내에 이같은 주거.상업.공공시설들이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일합섬은 섬유기술 제휴사인 일본 아사히 카세이社와 기술 이전 및 설비도입 등 협의가 마무리될 오는 2005년께 이전하기로 하고 마산 덕동과 함안 등 이전후보지 4, 5곳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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