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공항과 속초공항이 폐쇄됐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양양국제공항 개항이후 두 공항의 민항기 운항이 중단됐으며 더이상 민간공항의 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공항을 폐쇄하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공항인 강릉공항은 군용비행장으로만 이용되게 됐으며 민간공항인 속초공항은 비행연습장과 소방용헬기장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민간공항이 폐쇄되기는 공항 관리권을 갖고 있는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80년 공단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항공안전본부 관계자는 "지난 3월 양양공항 개항이후 두 공항은 운항노선이 모두 폐지되면서 사실상 죽은 공항으로 전락했지만 법적으로 공항기능이 살아있어서시설유지 보수 등을 위해 상당한 비용이 낭비돼 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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