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농민회원들은 27일 논농사직불금의증액을 요구하며 정읍시청 현관앞에서 사흘째 벼가마 야적 천막농성을 하고있다. 농민들은 이날 정부의 논농사직불 보조금 64억원의 50%인 32억원을 정읍시 예산에서 추가로 지원하고 현재 10%에 불과한 시의 농업부문 예산을 농민인구비율인 30%선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청 현관을 가로막은 야적물량은 850가마이다. (정읍=연합뉴스) 박희창 기자 changhip@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