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청장 이대길)은 대선을 앞두고 폭력배들의 각종 이권개입과 서민상대 갈취가 기승할 것으로 보고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한달간 서민상대 갈취 폭력배에 대한 일제단속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으로는 ▲유통.사채 등 경제분야 이권개입과 유흥업소 등 상대 협박, 인신매매 및 윤락가 주변 조직폭력배 ▲채권.채무 해결빙자, 재래시장, 노점상대상 갈취폭력배 ▲건설현장 개입 갈취폭력배 ▲선거개입 폭력배 등이다. 경찰은 최고 1천만원의 신고 보상금은 물론 신고자와 피해자의 비밀보장 및 신변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신고는 ☎ 112, 02)720-8002~3(서울경찰청 폭력계), 각 경찰서(해당국번+0118)또는 서울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mpa.go.kr) 신고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올해 10월말까지 조직폭력배 19개파 241명을 검거 이 중 133명을 구속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