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42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 613 동진철강 옆에 서있던 경기 92아 3739호 16t짜리 유조차량에서 운전기사 김모(34)씨가기름탱크 뚜껑을 열고 라이터를 켜다 '펑'소리와 함께 8m밖 땅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이날 사고는 김씨가 기름탱크 내부를 청소하기 위해 탱크 뚜껑을 열고 어두운내부를 들여다 보기 위해 라이터를 켜는 순간 일어났다. 경찰은 탱크 내부에 차 있던 가스에 라이터 불이 붙여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