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낮12시 10분께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상덕리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동덕갱 입구로 부터 지하 700m지점 17편 운반갱내에서 가스가 폭발하며 막장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갱내에서 작업중이던 전차 운전원 권영규(33)씨와 김만규(44)씨, 채탄 선산부 최원규(41)씨와 김정원(53)씨 등 4명이 매몰돼 숨졌다. 또 김재일(45)씨 등 광원 6명이 다쳐 도계광업소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계광업소측은 자체 구조대 등을 동원, 구조작업을 벌이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삼척=연합뉴스) 유형재.임보연.배연호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