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까지 경기도 군포.의왕지역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6개씩 모두 12개 학교가 설립된다. 군포교육청은 22일 택지개발 및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따른 급속한 인구증가에 맞춰 오는 2005년까지 군포에 7개(초등학교 4.중학교 3개), 의왕시에 5개교(초등학교2개.중학교 3개)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내년에 초등학교 3개(군포 2개.의왕 1개), 2004년 초등학교 2개(군포.의왕 각 1개), 중학교 3개(군포 1개, 의왕2개), 2005년 초등학교 1개(군포), 중학교 3개교(군포 2개, 의왕1개)가 각각 설립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구가 급속히 팽창함에 따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7곳을 포함해 12곳에 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정상적으로 개교할 경우 학교 및 교실부족사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