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공항경찰대 소속 행정차량끼리 충돌,의경 1명이 숨졌다. 21일 오전 10시 19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북측 해안도로 5km 지점에서 공항경찰대 외사과 행정차량 라노스 승용차(운전자 이모 의경.21)가 뒤따라오던 경비교통과 라노스 승용차(운전자 양모 의경.20)에 들이받혀 뒤집어지면서 이씨가 숨졌다. 2대의 승용차는 주로 해당과 과장이 업무시 사용하던 차량이며 운전자 이씨와양씨는 인천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군대의 운전병과 같은 업무를 해 왔다. 사고 당시 각 차량 운전자 외에 동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영종도 왕산에서 삼목 방면으로 달리던 외사과 차량이 경비교통과 차량오른쪽 뒤범퍼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