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 9일부터 수도권 전철 운행시간이 1시간씩 연장됨에 따라 주요 전철역과 연계되는 도내 시내버스 운행시간도 1시간씩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도(道)는 우선 이용객들이 많은 전철역과 연계된 39개 주요 버스노선부터 운행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군별 연장운행 노선은 수원시 16개, 부천시 8개, 안양권(안양.군포.의왕시)5개, 안산.광명시 각 3개, 고양.의정부시 각 2개 등이다. 도는 이달 말까지 자치단체별로 해당 버스업체에 연장운행 개선을 명령하거나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등 연장운행 준비를 마무리하도록 했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