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서 발생한 돼지콜레라가 인천.김포 등 내륙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김포시는 지난 16일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323 원모씨 농장의 돼지 1천마리중 1백마리가 돼지콜레라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인천시 서구 오류동 유모씨 농장에서도 사육중인 돼지 4마리가 돼지콜레라로 이날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