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는 1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겨울 캠퍼스 축제인 '제1회 숙명 눈송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퍼스 내부와 주변 거리 가로수, 건물 등에 설치한 수만개의 전구 점등식으로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첫날 숙명 응원제, 뮤직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 공연, 눈송이 캐릭터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20일에는 숙명 아카데미, `찰칵&클릭' 방송국 영상제, 26일부터 불우여성돕기 행사인 `숙명사랑 듬뿍 바자회', 29일 제1회 숙명토론 대회 결승전, 내달 16일송년음악회 등 각종 프로그램이 예정돼있다. 숙명여대는 "겨울에도 재학생, 교수, 직원, 지역주민이 다함께 동참,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캠퍼스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