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수확기 산지 쌀 값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쌀 농가판매가격은 80㎏(중품)들이 1가마에 16만원으로 지난 5년간 농가 평균판매가격(15만1천원)보다 6% 가량 상승했다. 산지 쌀값은 지난 10월5일 15만9천3백75원, 10월15일 15만9천5백83원, 10월25일 15만9천5백83원, 11월5일 15만9천8백6원으로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80㎏들이 쌀 1가마 가격이 11월 평균 15만5백18원, 12월 평균 15만1백원으로 올해보다 1만원 정도 낮았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