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원도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양구군 해안면 돌산령 453번 지방도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5~7㎝가량의 눈이 쌓이면서 사고가 우려되자 모든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중장비를 동원,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인제와 양양을 연결하는 한계령과 화천군 말고개 등 눈이 쌓인 도로에 대해서는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통행을 시키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