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동문은 총 18만여명. 정계와 재계는 물론 약학계와 언론계, 문화계에서 이 학교 동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정계에서는 현 동문회장인 서청원 한나라당 의원(정치외교학과 63)과 김태식 국회 부의장(경제학과 59),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경제학과 64)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재계에는 심현영 현대건설 사장(상학과 57)과 정덕화 현대캐피탈 사장(경제학과 64), 양회문 대신그룹 회장(영어영문학과 69) 등 많은 동문들이 최고경영자로 활동 중이다. 제약계엔 유난히 중앙대 출신들이 많다. 김명섭 구주제약 회장과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등 많은 동문들이 국내 주요 제약업체를 이끌고 있다. 또 백인호 YTN 사장(법학과 59), 성대석 한국언론인협회 회장(정치외교학과 59), 추성춘 제주MBC 사장(신문방송학과 65) 등 주요 언론인들을 배출해 왔다. 중앙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신문방송학과와 광고홍보학과를 만들었다. 이밖에 박근형(연극학과 59), 박인환(〃 64), 유인촌(〃 74), 김희선(연극영화학과 95) 등 유명 연기자들과 최인선 서울SK 감독(체육교육 70), 허재(〃 84), 강동희(경영학과 86) 등 농구계의 주요 스타들이 이 학교 동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