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이 최근 제9대 한국박물관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유 회장은 지난 82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설한 특별강좌를 통해 1년간 전통문화를 공부했다. 이때 함께 공부한 동기생들끼리 뜻을 모아 전통문화를 연구하는 모임인 '박연회'를 만들어 20년째 계속해오고 있다. 지난 74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회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후원회로 전통문화 보급을 위한 사회교육,박물관 자원봉사 활동,공익 문화사업,박물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