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30분께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상남리 산 390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1㏊를 태우고 오후 6시10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2대와 인근 군부대 장병 200명, 공무원 100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었다. 경찰은 산불 발생지점 도로공사장에 피워놓았던 군불에서 불씨가 산으로 번진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낮 12시께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리 월운저수지 인근 민통선내 야산에서도 불이 나 국유림내 임야 잡목 등 4.7㏊를 태우고 오후 5시께 진화됐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