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경찰서는 13일 술주정한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수면제를 먹인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41.여)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께 인천시 동구 금창동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남편 최모(45)씨에게 수면제를 먹인뒤, 잠이든 최씨를 둔기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