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수도권과 동해안, 설악권, 금강산 등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인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에서 인제군 인제읍 남북리 사이 5.6㎞의 신남-인제 국도 4차선 확장공사가 완공돼 오는 13일 개통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 95년 12월 착공, 7년만에 완공된 것으로 총사업비 1천105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는 신남-인제의 자동차 운행시간을 종전 30분에서 20분으로 줄여 설악권등 강원 동북부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통일에 대비한물자 및 인력수송의 연결로로서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건교부는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