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4시 50분께 강원도 태백시 문곡소도동속칭 새박골 입구 도로에서 금모(65.자동차 액세서리 판매상.경북 봉화군 석포면)씨가 흉기에 목이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 박모(76.태백시 동점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지나가다 자동차 액세서리 판매차량에서 먼지 털이게를 사기 위해 사람을 찾던 중 차량 뒤편의 밭에서 누운 자세로 얼굴 등에 피가 묻어 있는 사람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금씨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주민과 택시 운전사 등을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태백=연합뉴스) 이해용기자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