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1일 내년도 중.고교 수업료를 각각 9.54%와 9.58%씩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방안대로 확정되면 중학교의 경우 분기당 수업료는 올해 14만4천6백원에서 내년에는 15만8천4백원으로 오르게 되며 고등학교는 분기당 27만5천4백원에서 30만1천8백원으로 인상된다. 교육청은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뒤 이달말 법제심의위원회를 거쳐 인상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