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신분당선의 수지와 수원지역 노선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사업 선정 여부를 이달말까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선정되면 내년 5∼6월께 사업 시행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9월 경기개발연구원의 사업계획서를 기초로 총사업비 1조3천600억원에 이르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제출한 계획서에 따르면 2005년에 착공하는 노선 연장사업은1단계로 백궁(정자)역∼수지지구∼동수원 10㎞ 구간이 2010년, 2단계로 동수원∼수원 7㎞ 구간이 2014년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용인=연합뉴스) 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