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자원봉사 모임인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은 8일 오전 해양부 1층 로비에서 장애인 보장구(휠체어, 보청기 등) 사주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자원봉사 모임의 회장인 임기택 해운정책과장은 "해양부 직원들이 가정에서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위인전 등 1천여점의 물품을 기증해왔다"며 "바자회 수익금은집에서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은 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점심시간을 이용, 서대문 '라파엘의 집'에서 중증 지체장애 아동들을 위한 점심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