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5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한국은행 제주지점 앞 인도에서 소속 노조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법개악저지를 위한 총파업 승리 제주지역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결의문 등을 통해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 경제특구법 및 공무원조합법 입법 저지, 공무원 노동3권 보장 등을 정치권과 정부에 요구했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동문로터리 분수대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결의를 다진뒤 해산했다. 제주지역에서는 한라병원, 칼면세점, 양봉축협 등 장기간 파업중인 3개 사업장노조와 현대자동차노조 등 모두 4개 노조가 파업에 동참했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