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한 김대중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트리니다드 토바고, 세인트 루시아, 아이티 등 중미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대표단 12명을 이끌고 3일 오전 출국한다. 2일 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은 순방기간 이 국가들의 고위 정부인사를 예방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세계박람회의 여수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또 이 국가들의 경제계 주요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확대를 위한 협력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한 뒤 오는 13일 귀국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