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은 1일 신입생 2만4천185명을 모집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3학년도 일반계 고교 전형 요강을 발표했다. 요강에 따르면 원서접수 및 교부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0일, 배정 고교 발표는 2월 8일에 실시된다. 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선발하며 학업성적 80%, 생활성적 20%를 각각 반영한다. 고교 배정은 소속 학군내 4개 학교를 복수지원받아 학교별 모집인원의 40%를 먼저 추첨 배정하고 나머지 60%는 복수지원과 관계 없이 교통 편의 등을 고려해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배정한다. 일반계 고교 지원 자격은 대구시 및 경북 고령 다산중학교 2002학년도 졸업예정자와 대구 및 다산면 지역에 전가족이 거주하는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다. (대구=연합뉴스) 문성규기자 moons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