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일 오전 과천시민회관에서 방용석 노동부 장관, 김유배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노사 및 직업훈련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직업능력개발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34년간 나전칠기 분야에서 문양과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칠 무늬 띄우기를 개발한 공로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손대현(52)씨가 철탑산업훈장을받았다. 또한 실업자 맞춤훈련 등을 통해 재취업을 성공시킨 대우조선해양㈜ 이동영(51)상무와 36년여간 목공예 외길을 걸어온 대권공예 권우범(50) 대표, 직업훈련의 질적제고에 기여한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민병렬(49) 원장이 각각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직업능력 개발에 기여한 유공자 113명이 정부포상과 표창을 받았다. 한편 노동부는 11월 직업능력개발의 달을 맞아 각종 정책 세미나를 비롯해 26일부터 12월8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명장.우수기능인 작품전시관에서 `대한민국 명장전'을 개최하고 다음달 5∼8일 코엑스에서 `2002 직업훈련.자격박람회'를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