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4시께 광주 북구 용봉동 T아파트 상가지하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창고 안에 보관돼 있던 여성속옷 등 섬유류가 불에 타 2천7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스파크가 튀어 종이박스에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 황모(31)씨의 말에 따라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