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정에서 흔히 담가 먹는 마늘술이 피로회복은 물론 감기치료와 변비 등 질병 치료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북한의 월간 홍보잡지 `금수강산' 10월호가 소개했다. 이 잡지는 피로 예방과 병 치료를 위한 마늘술의 효능을 소개하면서 "마늘술을 매일 소주잔으로 한 잔 정도 마시면 신경 피로를 풀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감기치료에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잡지는 또 마늘술은 창자 속의 기생충을 없애는 데 좋으며 변비와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금수간산'에 따르면, 마늘술 담그는 방법은 소주 한 되에(1.8ℓ)에 마늘 5통을까 넣고 설탕가루를 300g정도 넣은 다음 병마개를 꼭 막고 1개월 정도 저장해 두면된다. 잡지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100일 동안 치성을 드려 사람이 되었다는 단군신화를 소개하며 "우리 조상들은 수천년 전부터 마늘을 많이 심어 먹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상용기자 c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