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 석탄탄광에서 갱도가 무너지며 매몰됐던 광원의 사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태백광업소 등 구조대는 31일 오전 2시 40분께 사고현장에서 숨진 신상만(40.정선군 고한읍)씨의 사체를 발견, 인근 연세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 이로써 30일 오전 4시께 태백시 삼수동 태백광업소 갱구내 석탄 채탄 작업장에서 매몰된 5명의 광원 가운데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태백=연합뉴스) 이해용기자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