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감독관制 도입 .. 항공안전본부, 8명 선임

입력2006.04.02 23:22 수정2006.04.02 23:24

항공안전본부는 항공기 납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각 항공사 보안프로그램의 관리·감독을 담당하는 '항공보안감독관' 8명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감독관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항공보안 전문 교육기관에서 항공보안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 인력으로 본부에 4명,서울·부산지방항공청에 4명이 배치됐다. 감독관은 출발 예정 항공기에 직접 탑승해 안전 여부를 확인한 뒤 보안상 의심이 간다고 판단되면 항공기 이륙을 금지할 수 있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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