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치안 안전도는 아태지역 3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콩의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PERC)는 30일 아태지역 국가들의 안전도를 조사한 결과 베트남의 위기지수는 1.33으로 안전도가 가장 높은 국가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홍콩이 위기지수 1.57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2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9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2.37을 기록하며 무려 3위로 뛰어 올랐다. 또 대만이 4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5위, 중국 6위, 일본 7위, 태국 8위, 필리핀 9위, 싱가포르 10위, 인도네시아 11위 등의 순이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