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는 지난 27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있는 보건부 청사에서 전쟁이재민 구호물품으로 40만달러어치의 모포 30만장을 아프간 정부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프가니스탄은 올들어서만 67억 개비의 한국산 담배를 수입해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우리나라의 두 번째 담배수출대상국이다. 담배공사 관계자는 "인도적 지원동참과 함께 주요 국산담배 수입국에 대한 보답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