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북농협 총기강도사건 군.경합동수사본부는 30일 공범 용의자로 수사중이던 전모(31) 상사와 같은 부대 근무 부사관 3명 가운데 2명은 사건 당일 행적이 입증돼 혐의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귀가시켰다고 발표했다. 수사본부는 나머지 몽타주와 비슷하다고 제보된 1명도 범행 가담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당일 행적을 계속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이날 나머지 1명의 모발을 제출받아 유류품에서 발견된 신체일부의DNA와 동일 여부를 확인키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한편 전 상사는 이날 현재까지 단독범행이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수사본부는 밝혔다. (포천=연합뉴스) 박두호.안정원.최찬흥기자 d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