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오전 미국 서던에어소속 화물기의 타이어 파열 사고로 폐쇄됐던 인천공항 제2활주로가 이날 오후 12시25분께 사고 화물기의 타이어 교체작업이 끝남에 따라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서던에어의 화물기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바퀴 휠이 활주로에 바로 닿았지만 활주로는 조금 긁히는 정도의 피해만 입어 항공기 이착륙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공사는 사고 화물기가 747-200시리즈로 비교적 낡은 기종이어서 정비불량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김대호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