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역 및 한남2 고가도로에 중량제한표지판을 설치, 중차량의 통행을 차단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역 고가와 한남2고가는 건설한 지 30년이 넘어 서울역 고가의 경우 98년 9월부터 중량 13t 이상의 차량 통행이 제한돼 왔으며 한남2고가의 경우 97년 8월부터중량 20t이상의 차량 통행이 금지돼 왔다. 시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기동단속을 실시해왔으나 보다 효과적으로 중차량 통행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까지 서울역 고가 진입부 5곳과 한남2고가 진입부2곳에 표지판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