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백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연세대 동문은 총 22만명. 연대 출신은 재계는 물론 정계와 언론계 문화계 등 각계각층에 널리 포진해 있다. 관계에는 김석수 국무총리, 정계에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 법조계에는 윤관 전 대법원장 등이 돋보인다. 외교부 장관과 유엔총회 의장을 역임한 한승수 의원도 연대 출신이다. 연대는 재계 인맥이 두터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재계 총수로는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과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등이 있고 박세용 INI스틸 전 회장, 구학서 신세계 사장, 김창근 SK(주) 사장 등 스타급 CEO들이 이 대학 출신이다. 문화 및 연예계에서 활약중인 인사들도 많다. 작가 최인호씨, 영화감독 배창호씨, 방송인 차인태씨 등이 동문이다. 언론계에는 방우영 조선일보 회장이 있다. 현 동문회장(24대)은 이병무 아세아그룹 회장(경영학과 59년 입학)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