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정읍 톨게이트가 정읍시 연지소방서 사거리 방향으로 이전돼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개통된다. 26일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기존의 정읍 톨게이트입구가 국도 22호선과 연결돼 심한 교통체증을 빚어옴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시내와 내장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톨게이트를 이전하게됐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이설공사에는 총 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정읍톨게이트 진출입 차로를 기존 6차선에서 10차선으로 크게 늘리는 등 교통체증을 해소하게됐다.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고속도로 이용차량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읍과 내장산톨게이트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안내지도 5만부를 배포한다. (전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