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박찬경 교수(49)가 '현송(玄松)금속공학상'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송 금속공학상'은 평생을 철강산업에 헌신한 동부제강(구 일신제강) 창업주 현송 주창균씨(83)가 설립한 현송문화재단이 철강 및 금속재료공학 분야의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관련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기 위해 올해 제정했다. 박 교수는 해외저널 70여편,국내저널 40여편,국내외 학술회의에서 80여편의 논문을 각각 발표하는 등 이 분야 학문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5일 연세대에서 열리는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총회에서 있게 되며 수상자에게는 5백만원의 연구 보조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