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6개 외국어고교가 오는 31일부터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개시하는 등 특수목적고교의 입시가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6개 외고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특별전형은 다음달 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11월8일 전형을 거쳐 11월1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형은 일반전형의 경우 내신과 영어듣기 평가, 구술면접 등을 합산해 평가하며 특별전형은 외국어 능력우수자나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 등을 선발한다. 국악고와 예고, 서울체육고는 10월31∼11월5일 원서를 접수하고 각각 실기시험과 면접.신체검사 등을 거쳐 11월15일(체고는 11월1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는 12월10∼13일(일반전형 기준) 원서를 접수하고 12월18일 구술면접을 실시한 뒤 12월2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외국어고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지원이 가능하지만 과학고는 해당 시.도 교육청 소속 중학교 졸업자만 응시할 수 있다. 이밖에 공고와 상고, 서울미술고 등도 이달말부터 원서를 접수해 전형을 실시한뒤 11월12∼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