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시 50분께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7동1753 D세탁소 앞길에서 불이 나 세탁소 앞에 세워져 있던 트라제XG 승용차를 태워 47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세탁소 주인 정모(40)씨는 "세탁소 앞에 드라이클리닝용 솔벤트가 흘러나와 이를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던 중 갑자기 기름에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의 진술로 미뤄 청소기에서 스파크가 일어 기름에 옮겨 붙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