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인권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과 교회 관계자 그리고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사단법인 창립 총회를 열고 김용수(45) 한양대 교수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지난 95년부터 천주교인권위 부위원장직을 맡아 활동해 왔으며 앞으로 2년간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94년부터 위원장직을 맡아온 김형태(45) 변호사는 이사직을 맡았다. 한편 천주교인권위는 창립 총회에서 사단법인으로 새로 출발할 것을 선언하고이돈명 변호사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