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민주노총등 2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23일 낮 서울 명동에서 '최저임금위반 공동감시단' 발족식을갖고 앞으로 한 달간 최저임금규정 위반 사업장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 단체는 "현재 최저임금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업장이 많지만 정부의감시단속이 이에 미치치 못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4주간 각 사업장의 최저임금 준수여부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여 위반사업장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그 후 위반 사례들을 모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최저임금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현재 51만4천150원인 최저임금을인상하는 내용의 최저임금관련 제도개선을 국회에 청원하는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