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도립공원 대둔산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완주 대둔산축제 제전위원회는 22일 대둔산의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루고색깔도 예년에 비해 매우 화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둔산축제 제전위는 대둔산의 단풍이 절정에 달한 오는 26-27일 대둔산 자락주차장에서 등산객과 군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대둔산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는 백일장대회, 민속줄타기 공연, 난타공연, 대학 가요제, 전통민속재연, 대둔산 가요제, 페이스 페인팅, 가훈 써주기, 도자기 제작 체험 등 푸짐한 잔치가 펼쳐진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지역농산물과 완주 8품(品) 등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판매하는 특산품 직거래장터가 개설되고 대둔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전시회 등도곁들여 열린다. (완주=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jongr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