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최대 규모의 '2002 취업박람회'가 24일부산.양산.김해지역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부산시청 1층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청과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에스텍㈜, 롤런즈코리아㈜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3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될 채용관외에 직업심리검사와 직업정보제공, 청소년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직업탐색관 코너가 마련돼 구직자 또는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창업지원.직업훈련 등 취업과 관련한 다채로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관도 설치,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지역 47개 실업계 고교가 참여하는 학교 홍보관이 마련돼 기업체의 눈길을 끌기 위한 구애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