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태풍 루사와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농가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농축산경영자금중 재해대책경영자금 2천500억원을 특별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자금은 연리 4%, 1년이내 상환을 조건으로 하고 있으며 14만5천여 재해농가를 대상으로 신용조사와 영농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쳐 재기가 가능한 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 농가별로 피해율이 30% 이상인 경우 200만원까지, 피해율이 50% 이상인 일정규모(농지 2㏊, 축사 1천800㎡) 이상의 농가에는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자금 지원을 원하는 재해농가는 해당 지역농협에 신청해 대출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