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께 경북 청도군 화양읍 진라 2리 25번 국도에서 용암온천에서 청도읍 방향으로 달리던 대구 70바 3309호 관광버스(운전사 최인호.38)가 맞은편에서 오던 경기 51러 8109호 아반테 승용차(운전자 김상인.33.부산시 남구 문현동)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테 운전자 김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김성우(33.대구시 남구대명동)씨가 중상을 입었다. 또 김양금(72.여)씨 등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경남 마산시 중리 주민 1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청도대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사 최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청도=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