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유1동 천주교회 이종남 주임신부와 화계사 성광 주지, 송암교회 박승화 목사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한신대학원 운동장에서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제3차 종교연합 바자회를 연다.
이들은 작년과 재작년 바자회를 통해 각각 4천800여만원과 2천여만원을 모금,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각종 부당한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어도어와 민희진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22일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을 제기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해 입장을 밝힌 것. 이날 현장에는 민 대표와 법률 대리인 등이 참석했다.민 대표는 걸그룹 준비 과정에서 하이브가 자신에게 부당한 행동들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진짜 반성하셔야 한다"고 운을 뗀 그는 당초 본인이 크리에이티브,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음악, 쏘스뮤직이 매니지먼트를 맡아 걸그룹 준비를 시작했다고 했다.민 대표는 기존 있었던 쏘스뮤직 연습생 중에서 민지를 택했고, 본인이 브랜딩한 오디션을 통해 하니를 발굴했고, 이후 '민희진 걸그룹', '하이브 첫 번째 걸그룹' 타이틀을 걸고 추가로 다니엘, 해린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혜인이 합류했다.그렇게 뉴진스를 준비하던 중 돌연 뉴진스 전에 르세라핌 데뷔를 우선시하라는 명이 떨어졌다고 민 대표는 주장했다.그는 "박지원 하이브 CEO가 준비하던 하이브 첫 번째 걸그룹은 쏘스뮤직의 차기 걸그룹으로 나가야할 것 같다. 사쿠라, 김채원을 필두로 한 그룹을 첫 번째로 내게 됐다고 통보하더라. '너네 양아치냐. 왜 약속을 깨냐'면서 쌍욕을 했다.이어 "그 당시에 혜인이는 다른 회사에서도 캐스팅 제안이 왔는데, 혜인이 어머님은 '쏘스뮤직이었으면 안 들어왔다'는 얘기도 하셨다. 하이브에 그렇게 뽑아놓고 연습생 부모님들한테 뭐라고 얘기할 거냐고 했더니 '그건 희진님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라고 하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전공의들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정부가 수련 비용을 지원하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를 비롯해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등을 우선추진 과제로 선정해 상반기 중 로드맵을 내놓을 계획이다.의료개혁특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의료개혁 관련 4가지 최우선 과제를 정하고 집중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4가지 과제는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도입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다. 이들 과제들은 상반기 내에 구체적 추진 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그려내 논의의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최우선 과제들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집단 행동을 이어가고 의사들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의제들이다. 특위는 높은 난이도와 위험도에도 보상 수준이 낮은 필수·중증 의료에 대한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 수가 개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상 강화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회계, 지역의료발전기금 도입 등도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논의한다.두 달 넘게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처우 개선책도 마련한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