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북농협 총기강도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13일 이 사건의 강도범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이는 남자 2명을 모처에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몽타주의 모습과 비슷하고 흰색EF쏘나타 승용차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주민 제보에 따라 오늘 이 남자와 다른 남자 등 모두 2명의 신병을 확보,모처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포천지역에 있다는 것 이외에 더 확인해줄 수 있는 것은 현재없다"며 "1차 조사 결과 사건해결에 별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계속 조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edgehog@yna.co.kr (포천=연합뉴스) 김인유.최찬흥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