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 11일 일산 국립암센터에 폐암 연구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 7월 폐암으로 별세한 고 박정구 회장을 추도하고 폐암퇴치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졌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금호는 1991년 1월부터 전 사업장내 금연을 실시하는 등 선도적인 금연운동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