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경찰서는 10일 한밤중 혼자 걸어가는 부녀자를 상대로 강도짓을 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원모(20.무직.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9일 밤 11시 48분께 여주군여주읍 상리 여주목욕탕 앞길에서 혼자 걸어가는 김모(38.여)씨에게 길을 묻는척 접근,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뒤 현금 50만원이 든 핸드백을 빼앗은 혐의다. (이천=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